여러분은 계단에서 발을 접지른적 있으신가요? 저는 한달 전쯤에 처음으로 경험해 봤는데요. 운동하다 삔 적도 있고 깁스 경험도 있었는데요 계단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우면서 매우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그런 경험을 했던 원인 중 하나가 용도에 맞게 착용하지 않은 신발이었는데요. 이렇듯 치료를 통해 회복을 하면 되지만 이가 자주 반복되는 경우는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오늘은 저의 제주정형외과 제주한국병원과 함께 발목불안정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발목 불안전증이란 발목의 인대가 약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끗하게 되는 질환을 의미하고 인대 손상 이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자주 발생합니다.
급성 외측인대 손상의 10~40% 정도에서 진행하는, 발목의 반복적인 휘청거림 또는 불안정감과 그에 수반하는 동통입니다.
꾸준한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발목불안전증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절한 체중을 유지
2. 평시에도 근력운동 강화 및 균형 감각 훈련
3. 발목이 뻐근하다 싶으면 스트레칭
4. 쿠션감이 좋은 우동화 등의 신발을 착용
5. 평소에도 꾸준하게 발목 마사지 필요
발은 우리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한다면 향후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발목을 자주 접질린다.
2. 발을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3. 남들보다 유난히 잘 넘어진다.
4. 걸을 때 자세가 불안정하게 된다.
5. 발목, 발가락 통증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발목을 자주 접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내 상태를 파악하고 발목불안정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골절 유무나 인대와 힘줄의 손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X-ray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 경우에는 MRI 검사를 추가 시행합니다. 또한 발목불안정증의 경우 비수술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증상을 호전시키며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해 불안정한 상태를 안정시키게 됩니다.
RICE 요법(초기대처)
Rest: 운동을 중단하고 안정이 필요한 단계
Ice: 냉 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킴
Compression: 환부 압박을 통해 염증 감소
Elevation: 다리를 올려 혈액이 환부에 몰리는 것을 막음
하지만 이런 비수술치료를 지속했는데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면 발목 인대를 보강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손상된 인대를 접합하여 건강한 인대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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