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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절병원 ) 제주한국병원과 알아보는 테니스엘보 & 골프엘보 차이점은?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2. 8. 5. 11:58

 

골프나 테니스 같은 운동은 이른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데요. 이러한 인식 때문인지 SNS 등을 통해 인증샷이 퍼지며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이러한 운동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골프나 테니스로 인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또한 많아지고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가 있는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골프와 테니스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팔꿈치와 손목에 통증을 느낀다는 점에서 비슷해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인데요.

 

 

 

 

테니스엘보는 상완골외상과염, 외측상과염으로 팔꿈치 바깥쪽에 돌출된 부위에서 통증과 함께 발생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테니스를 칠 때 백핸드라는 자세에서 팔꿈치 바깥이 무리한 힘을 받아 발생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보통 손목을 위로 젖힐 때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팔꿈치 바깥쪽의 저림, 민감한 느낌, 경직되는 느낌, 팔에 힘 빠짐 등이 있으며 팔과 손목을 쓰는 모든 동작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문고리를 돌릴 때나 물건을 잡을 때, 주먹을 쥘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골프엘보는 상완골내상과염, 내측상과염으로 팔꿈치 관절 안쪽에 튀어나온 뼈의 염증을 말합니다. 골프를 칠 때 공을 치지 않고 땅바닥을 쳤을 때 강한 충격이 팔꿈치에 전달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팔꿈치 안쪽의 통증과 저림,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손목까지 그 증상이 방사되기도 합니다. 테니스엘보와 마찬가지로 주로 팔과 손목을 쓰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 질환의 원인은 보통 과도한 운동이나 업무로 인해 팔꿈치에 붙어있는 힘줄에 힘이 가해지며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 생기게 되는데 팔이나 팔꿈치를 자주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목수, 컴퓨터 자판을 많이 치는 사무원 등에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둘 다 보통 큰 충격을 받아서 생기는 것보다 작은 충격을 반복적으로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등 평소에 팔을 자주 쓰는 운동을 한다거나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로 인한 통증을 일반적인 근육통으로 오인해 방치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계속해서 방치하는 경우에는 염증이 더 심해져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척골신경이 마비되는 경우도 있어 빠르게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을 계속 해서 사용하는 경우 손상이 간 힘줄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는 동안 팔을 사용하는 동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가능한 빨리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게 되면 단순 통증인 경우 약물치료, 운동치료, 보조기 사용 등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거나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수술적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게 되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95% 이상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팔꿈치에 통증이 느껴지시는 경우 제주관절병원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 3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2명의 신경외과 전문의의 특화 진료 및 체계적인 협진으로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치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