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허리디스크

[제주도병원] 공부하느라 허리디스크 방치한 수험생, 늦기 전 치료하세요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3. 12. 8. 15:13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로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중 그 동안의 스트레스와 압박감으로 인한 수능후유증을 겪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 의자에 앉은 채로 수능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게 허리통증은 흔한 증상 중 하나에요. 따라서 시간적 여력이 없어 허리통증을 방치해 두었다면 지금부터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수험생들은 공부하느라 운동부족에 의해 허리를 지지하는 심부 근육이 약해져 척추와 추간판에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더 높아져요. 또한 공부할 때 허리를 구부정하게 앞으로 구부린 자세는 후방으로 가해지는 디스크의 압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킴으로 디스크 후방파열 손상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 손상을 일으키게 합니다. 수험준비로 운동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어서 생긴 비만 수험생들은 척추와 추간판에 가해지는 수직방향으로의 무게 부하로 스트레스가 더 큰데요. 따라서 수험생들은 다이어트가 필요해요.

 

수험생에게 발생하는 허리디스크의 가장 흔한 발생 부위는 다음과 같아요. 요추에서는 제4번과 제5번 요추 사이, 제5번 요추와 제1번 천추 사이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손상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허리디스크 손상 정도 4단계

1단계 : 추간판이 팽윤된 상태

탈출된 디스크의 폭이 전체 디스크 둘레의 1/4 이하 대칭적으로 튀어나온 경우로, 경도의 디스크 손상으로 분류됩니다.

2단계 : 추간판이 돌출된 상태

돌출된 디스크 폭이 전체 디스크 둘레의 1/4 이상 되는 경우로, 튀어나온 디스크 길이보다 폭이 더 넓은 경우입니다.

3단계 : 추간판이 탈출된 상태

돌출된 디스크 폭이 전체 디스크 둘레의 1/4 이상되는 경우로, 튀어나온 디스크 폭보다 길이가 더 긴 경우입니다.

 

4단계 : 추간판이 부골화된 상태

탈출된 수핵이 추간판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로 각 분절 위, 아래의 분절까지 침범하여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허리디스크인 수험생들 제주도병원에 내원해서 주로 호소하는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1. 다리가 찌릿찌릿하거나 당기는 듯 아픈 통증이 아래쪽으로 뻗쳐 나갑니다.

2. 허리나 엉덩이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다.

3. 다리의 근력이 감퇴되어 다리에 힘이 없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집니다.

4. 반대쪽 다리에 비해 감각이 다르게 느껴지는 감각이상이 나타납니다.

좌골신경통의 양상은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날카로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타는 듯한 통증이나 욱신거리는 느낌, 조이거나 당기는 듯한 느낌, 저리거나 마비된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제주도병원에서는 쉬는 수험생들을 위한 치료는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단기간 동안 안정과 휴식을 취하면서 진통제와 소염제를 복용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이에요. 제주도병원은 통증이 심할 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합니다.

 

제주도병원이 권하는 침상 안정을 취할 때의 자세는 무릎 밑에 베개를 넣어 엉덩이관절과 무릎관절을 굴곡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제주도병원은 수험생들의 통증과 근긴장의 완화를 위해서 초음파, 고주파 치료, 온찜질(열찜질) 및 냉찜질(얼음찜질)을 권합니다.

 

수술적 치료법의 대상이 되는 수험생은 다음과 같아요.

1. 비수술적 치료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

2. 통증 등 추간판탈출증의 증상들이 서 있거나 걷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어렵게 하거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정도로 심각한 경우

3. 마비증상이나 감각이상 등 신경학적 이상증상이 점점 진행하는 경우

4. 신경손상으로 인해 배뇨기능이나 배변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5. 환자의 전신상태가 수술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한 경우

 

무엇보다 올바른 자세 교육이 중요한데요. 수험 준비하느라 나쁜 자세로 공부한 수험생들은 적절한 요추전만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건을 들 때도 몸에 붙여서 들도록 하고,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고관절은 95° 정도를 유지하도록 하세요. 또한 수험끝나고 알바로 오래 서 있을 경우에는 한쪽 발을 낮은 상자 같은 곳에 올려놓아서 요추의 전만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또한 운동치료가 중요해요. 수험 후 살빼기 위해 하는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골프, 승마 등의 운동이 권장됩니다.

대신 허리를 상당히 구부려야 하는 정원 가꾸기, 라켓볼, 테니스 같은 운동은 수험생의 허리에 좋지 않아요.

 

그러므로 윌리엄 운동, 맥켄지 운동 그리고 윗몸일으키기 등도 허리디스크 예방과 비만에 도움이 됩니다. 허리 건강을 위해 달리기보다는 많이 걷는 운동이 더 좋아요.

하지만 이미 허리디스크가 발생한 수험생들에게 이러한 운동을 잘못 시행할 경우, 오히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나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요. 그러므로 반드시 수험생들은 제주도병원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절한 운동 방법을 처방 받아 안전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