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무릎관절센터

인공관절로봇수술 차이점, 과정, 회복기간 알아보기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4. 6. 17. 15:50

인공관절로봇수술 차이점, 과정, 회복기간 알아보기

사람이 살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가 무릎관절일텐데요. 관절은 뼈와 인대, 연골 등 다양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부분이 손상되어 염증이 발생할 경우 통증을 겪으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어요.

관절은 얼만큼 손상되었는지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도 더 이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관절 손상 말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제주한국병원은 기존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교체하는 수술이 가능하며, 로봇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인공관절치환술은 퇴행성관절염이나 류마티스관절염, 십자인대파열, 반월상연골파열 등의 무릎관절 질환으로 인해 손상이 심하고 연골이 마모되면서 정상적인 보행 활동이 어려워진 말기 환자분들에게 주로 적용하는 치료를 말해요.

연골은 뼈끼리 충돌을 방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연골이 마모되는 경우 염증 및 통증이 심해질 수 밖에 없고, 말기에는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변형되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죠. 꼭 관절염 환자들이 아니더라도 십자인대나 반월성연골과 같은 구조물이 손상된 상태에서 방치할 경우에 이차질환으로 퇴행성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해요.

인공관절치환술은 관절의 손상 범위에 따라 관절 전체를 대체하는 전치환술과 손상된 관절 부위만 부분적으로 대체하는 부분치환술로 구분할 수 있어요.

전치환술의 경우 주변 조직을 많이 절제한다는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수술 경과가 좋아 재수술을 할 확률이 5% 미만으로 안정적인 편이에요. 반대로 부분치환술은 조직의 손상 없이 관절면만 수술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을 수 있지만 20~30%의 재수술 확률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요.

인공관절치환술은 뼈를 절삭한 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정확도와 밸런스 모두 고려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뼈의 정렬 각도를 0도에 맞추어 절삭해야 하며 관절의 유연성과 밸런스를 적절하게 맞추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할 때는 의료진의 숙련도, 장비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면서도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정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과거에는 인공관절수술을 할 때 정확도나 밸런스 등의 요소를 의사에게만 의존했어요.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수작업으로 정밀도를 유지했기 때문에 수술 결과에 편차가 큰 편이었죠.

그러나 인공관절로봇수술의 경우 사전에 절삭 각도와 밸런스를 측정한 후 로봇을 이용해 수술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정적이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저희 제주한국병원은 큐비스 조인트 장비를 제주 최초로 도입하여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원하는 환자분들에게 성공적인 결과를 안겨드리고 있어요.

제주한국병원 무릎인공관절로봇수술 과정

1. 수술 전 상담 및 CT촬영으로 환자의 무릎 상태를 확인해요.

2. 뼈의 크기를 파악한 후 절삭 정도와 무릎 간극 상태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확하게 계산하여 수술 계획을 수립해요.

3. 로봇을 연결한 후 실제 뼈와 시뮬레이션을 일치시키는 정합과정을 거친 후 계획에 따라 뼈를 절삭해요.

4. 인공관절을 정확한 위치에 삽입 후 고정시킨 후 마무리해요.

로봇인공관절수술은 기존 수술보다 출혈이 적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때문에 입원이나 회복기간도 짧은 편인데요.

수술 직후 1~3일은 급성기 회복기간으로 이 시기가 지나면 스스로 서서 걸을 수 있어요. 1~2주 정도 초기회복기간이 지나면 퇴원이 가능하며,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는 한달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수술 전 무릎 상태와 수술 후 개인의 회복 속도에 따라 재활 및 회복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요.

관절염이나 무릎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저희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는 보존적치료, 관절내시경수술, 인공관절수술 등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초기 환자들의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 비수술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중기 이후 환자들의 경우 내시경 카메라를 삽입하여 병변을 직접 확인하면서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관절내시경 수술이 가능해요. 말기 환자들은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로봇을 이용해 정확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