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부위별로도 증상이나 원인이 달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곳 중 하나인데요, 만일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무릎 안쪽에 통증이 있다거나 운동 중 혹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욱신거리는 무릎 안쪽 통증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생소한 병명일 수 있는 거위발건염, 대체 무슨 질환일까요?
오늘은 우리의 무릎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거위발건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액낭이란 뼈와 연조직 사이에 위치하여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점액이 들어있는 젤리 같은 주머니를 뜻하는데요 거위발건염이란 거위발건과 경골 사이에 위치한 점액낭에 발생한 염증을 지칭합니다.
거위발건은 무릎관절보다 살짝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과 다리 아래쪽까지 통증이 퍼지게 되는데, 무릎의 앞쪽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연골연화증과 헷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위발건염의 원인으로는 먼저 주로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나 외상에 의해 발생 가능하고 과격한 활동을 반복해서 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 비만 등의 다른 염증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 마지막 퇴행성 변화 등에 인해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위발건염은 무릎의 내측에서 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고로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운동을 할때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동작을 할 때에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2. 장시간 활동 시 증상이 악화된다.
3. 관절 운동 범위가 줄었다.
4. 눌렀을 때 압통이 있다.
5. 무릎을 구부렸을 때 통증이 있다.
점액낭염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달라서 그 증상의 진행과정과 그때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감염에 의한 점액낭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항생제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 배농술 등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원인이 아닌 경우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휴식 및 냉찜질, 진통소염제 투약,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호전됩니다. 국소마취제나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면 증세가 호전되나, 만성인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하며, 수술을 통하여 점액낭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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