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좋아하거나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부상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흔한 부상 중 하나가 무릎 부상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무릎 부상인 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제주관절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십자인대는 전방과 후방십자인대가 교차하듯이 구성되어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시키는 역할을 해 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해요.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앞쪽 움직임에 대한 일차적인 안정구조물로, 과도하게 펴지는 것을 방지하고 정강뼈의 돌림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비틀림이나 인대의 힘을 넘어서는 젖힘 때문에 파열됩니다. 부분적으로 파열되기도 하지만 비 접촉 손상에 의해 완전 파열되는 편으로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하기도 해요.
후방십자인대는 정강뼈가 넙다리뼈에 대해 뒤쪽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버티게 해주는 중요한 인대로, 후방 전위 및 과신전 (관절을 펴는 운동)을 방지하는 무릎 인대인데요, 튼튼 두껍지만 단독 손상이 발생하기도 해요. 전방십자인대파열보다는 흔하지 않아 잘 모르거나 소홀히 하는 편이에요.
이러한 전방, 후방십자인대가 외부적 충격에 의해 파열되는 상태를 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해요.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 농구, 핸드볼, 스키 등 고부하 운동을 할 때 별 가격이 없어도 발생하는 편으로, 운동 중 속도를 내다가 갑자기 멈추다든지, 갑작스러운 방향전환을 할 때 무릎에 외부압력이 가해지면서 회전력도 작용하는데 이를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상태가 될 때 전방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게 돼요.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전방십자인대처럼 과사용에 의해서라기 보다 낙상이나 슬 관절 90도 굴곡 위에서 발생하는 손상이 직접적 원인으로 다음 4가지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교통사고가 났을 때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무릎 앞쪽에 타격이 가해지는 대시보드 손상
2. 발등 쪽으로 발을 굽힌 자세에서 무릎을 굽히고 낙상되어 정강뼈에 타격을 받은 손상
3. 무릎이 과도하게 굽혀져서 입는 손상
4. 무릎이 과도하게 젖혀져서 입는 손상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주저앉거나 ‘툭’하고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가 나는데요, 이로 인해 운동을 지속하기가 힘들어져요. 달리기나 뛰어오르는 운동을 할 땐 더 심하게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파열이 진행될수록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는데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 불안정이 재발하게 돼요.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슬와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전방십자인대파열시의 증상과 비슷한데요, 인대손상이 함께 나타나면 휘청거리는 느낌과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관절 운동에 제한이 발생돼요.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퍽’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 속에 피가 고이게 되어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유발되지만, 지속적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붓기도 가라앉기 때문에 단순 타박상인가 보다 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십자인대파열을 방치하게 되면 주변 연부조직들 특히 연골판 파열을 초래하게 되고 이를 또 방치하면 조기퇴행성 관절염이 온다고 알려진 바 있어, 파열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해요.
십자인대파열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도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타박상으로 오인하지 않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주관절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통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정밀한 검진 (엑스레이나 MRI)을 통해 인대의 손상 정도를 알아보면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제주관절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의 보존적 치료에는 보조기 착용과 더불어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프롤로테라피 같은 주사치료등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통증과 무릎관절의 불안정이 지속된다면 십자인대재건술 같은 수술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제주관절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의 십자인대재건술이란 관절내시경을 삽입하여 직접 확인하면서 손상된 부위만을 제거하고 자가건 혹은 타가건을 이식시켜 십자인대 기능을 되돌리는 수술적 치료로, 최소절개를 진행하기 때문에 출혈량도 적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비수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 십자인대파열을 치료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파열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평소 벽에 등을 기댄다음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거나 책상위에 손을 얹고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으로 무릎 근육을 단련시켜야 해요.
운동 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무릎 통증이 갑자기 생겼다면 타박상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제주관절 제주한국병원에 내원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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