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들어서며 따듯해진 날씨에 많은 분들이 야외에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아직 완전히 풀리지 않은 기온과 더불어 추운날 움츠려 있던 관절과 인대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무릎 관절은 우리가 일상 생활 중 걷거나 서 있는 등의 동작을 할 때 신체의 무게를 버텨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무릎에 부상이 가해질 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그렇기에 이번시간에는 무릎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상 중 하나인 십자인대파열에 대해 제주정형외과 제주한국병원과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무릎에는 십자인대라고 하는 허벅지와 정강이뼈를 고정하여 무릎이 회전할 때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여 주는 역할을 수행 중인 인대가 있어요. 이는 무릎의 앞쪽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고 있는 전방 인대와 뒤편에서 조직과 관절을 잡아주는 후방 인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 두 인대가 열십자 모양으로 교차하고 있어 십자인대이라 불리고 있어요.
십자인대에 손상이 가해져 발생하는 십자인대파열의 경우 대부분 운동선수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이는 일반인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부상 중 하나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무릎 관절이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꺾이는 상황에서 쉽게 파열이 될 수 있으며, 또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중 갑작스레 방향을 전환하거나 무언가와 충돌, 점프 후 착지동작에서 발생하기 쉬운데, 이와 같은 이유로 스포츠를 비롯하여 활동적인 행동을 하는 중 쉽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이러한 무릎십자인대파열이 발생하는 때에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통증이 나타나게 되며, 이후 붓기와 피가 차며 무릎을 구부리거나 펴기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또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동작을 할 때 무릎이 흔들리거나 힘이 빠지는 듯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하지만 초기에 통증과 붓기는 시간이 지나며 점차 줄어들게 되어 타박상 정도로 여겨 이를 가볍게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무릎의 안정성이 매우 낮아질 수 있기에 반드시 응급처치와 함께 제주정형외과 제주한국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파열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부분파열이나 경미한 손상이 가해진 경우 보조기를 통해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한 후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증상의 호전을 기대해보게 되어요.
그러나 파열의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였음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게 되어요. 이때 제주정형외과 제주한국병원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자의 호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그중 가장 대표적인 관절내시경술을 시행해볼 수 있어요.
이는 최소 절개를 통해 내시경과 특수한 의료기기를 병변 부위에 삽입하여 의료진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손상된 조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이는 의료진이 직접 확인을 하며 시행하게 되기에 정밀한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최소 절개를 통해 진행하게 되어 수술 후 흉터가 적게 발생하게 되어요. 또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의 발생이 거의 없으며,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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