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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과 결림 방치하면 제주목디스크 가능성 있어요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3. 12. 22. 12:07

어깨통증과 결림 방치하면 제주목디스크 가능성 있어요

오래 앉아서 학업이나 업무를 하다 보면 목과 이어지는 어깨 부분이 뻐근하고 아플 때가 있는데요. 같은 자세를 지속하는 것이 목뼈인 경추의 큰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인데요. 경추는 목뼈지만, 주변 어깨의 근육과 힘줄 등의 조직, 혈관이나 신경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경추의 스트레스가 어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깨에 통증이 있다고 하면 일시적인 근육통이나 단순한 뭉침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대처 없이 통증을 방치하곤 하는데요. 경추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 통증이라면 거북목증후군 또는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 한국병원에서는 제주목디스크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디스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의학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추(목뼈) 사이에는 추간판이라고 하는 목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외부의 충격과 뼈가 서로 부딪히면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흡수,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는데요. 이 추간판이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손상될 수 있고, 이러한 손상은 추간판을 감싸고 있는 섬유륜의 파열로 인해 내부 수핵이 흘러나오거나, 원래 자리 바깥으로 돌출되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추간판이 옆으로 돌출하면서 척추를 지나던 신경을 자극하거나, 누르게 되어 통증과 신경학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경추 추간판탈출증, 목디스크라고 합니다.

 

제주목디스크의 원인은 큰 갈래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데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지속적인 경추의 압박과 스트레스, 그리고 큰 충격과 외부적인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먼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요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척추구조물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내구성이 약해집니다. 이로 인해 추간판이 손상되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경추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자리 잡혔는데요. 이러한 스트레스는 특히 일상 속에서도 흔하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에요. 목을 과하게 빼거나 숙이고 있는 행동은 경추의 스트레스가 되며, 같은 자세를 지속하면 경추가 압박되기 때문인데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에 의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 고개를 푹 숙이는 습관
  • 컴퓨터 화면을 볼 때 과하게 앞으로 목을 뻗는 습관
  • 엎드려 자거나, 책을 엎드린 채로 보는 습관
  •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 운전 시 과하게 긴장해 목과 어깨에 힘을 주는 습관

 

 
 

제주목디스크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척추의 특징을 알면 이해할 수 있는데요. 머리와 몸을 연결하는 경추는 뇌에서 나오는 신경다발을 우리 몸 곳곳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통로이기도 한데요. 경추를 지나는 신경은 목 뿐만 아니라 상체 전반으로 이어져 있어, 추간판이 압박하는 신경에 따라 여러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머리와 어깨, 팔, 손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목디스크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제주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자세한 증상은 다음과 같아요.

 

  • 뒷목이 뻣뻣하고 뻐근하며, 당기는 느낌이 있다.
  • 지속적으로 어깨가 결리고 통증이 지속된다.
  • 팔이나 손, 손가락에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발생한다.
  •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트리거나 잡기 어렵다.
  •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쉽게 피로해진다.
  • 알 수 없는 두통이 반복되며,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있다.
  • 원인 모를 이명이나 눈의 침침함, 안구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 내원하시어 정밀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의사와의 진찰과 상담, X-ray를 비롯한 MRI나 CT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경추의 변형이나 디스크 탈출 여부 등을 파악하여 상태에 맞는 다양한 치료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라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대부분 이 단계에서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를 일정 기간 진행 했음에도 호전이 더디거나, 질환이 많이 진행되어 증상이 심하다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중 신경성형술은 물리치료나 신경차단술로 효과를 보지 못했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시술로, 통증이 있는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한 후 직접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압박을 해소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평소 오래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어야 한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해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깨나 목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지양하고, 모니터를 볼 때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모니터 높이는 눈 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자신의 상태에 맞는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 경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한다면 제주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