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

[제주시병원] 손목에 생긴 혹, 손목결절종 수술해야 하나요?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3. 12. 4. 10:41

 

[제주시병원]

손목에 생긴 혹, 손목결절종 수술해야 하나요?

신체 어딘가에서 혹이 만져진다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손이나 손목처럼 눈에 잘 보이고 계속해서 만져지는 위치라면 불안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갑자기 발생한 혹은 우리 몸의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형태의 종양인 '결절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절종은 노랗고 젤라틴처럼 끈적거리는 액체를 함유하고 있는 낭포성 종양입니다. 생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관절 사이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손에 발생하는 종양 중에는 가장 흔한 형태인데요. 특히 손목 관절의 손등 혹은 손바닥에 자주 발생하며 손가락 가장 끝부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20~30대 젊은 층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cm 정도의 작은 크기부터 3cm 이상의 큰 크기까지 다양하게 발생하며 통증 또한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지만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발생하기 때문에 제거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아요.

결절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외상으로 인해 힘줄막 내의 관절액이 새어나와 고이면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의 세포들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점액을 생성하고 이것이 결절종이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러한 결절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치료도 필요하지 않은데요. 간혹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혹의 크기가 크고 통증이 있는 경우, 혹은 신경 등 주변 조직을 압박해 손가락 저림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그리고 미관상 보기에 좋지 않아 신경쓰이는 경우에는 적절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시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는 손목결절종으로 인해 내원하신 경우 결절종이 발생한 위치와 임상적인 모양을 확인하고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영상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영상검사는 결절종 자체의 진단이라기 보다는 관절에 이상이 없는지, 결절종이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행합니다.

통증이 없고 단순 물혹으로 진단된다면 주기적인 경과 관찰만으로도 충분한데요.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통해 제거를 고려해보게 됩니다. 결절종은 한 번 제거하더라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의료진의 판단 하에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미용적인 문제로 곧장 제거를 해야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흔하고 크기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목결절종 수술이 필요한 경우

  1. 결절종으로 인한 통증이 심하다.
  2. 결절종의 크기가 매우 크다.
  3. 궤양 등을 동반해 발생한다.
  4.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5. 미용적인 문제로 제거가 필요하다.

손목결절종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갱글리온 수술입니다. 하지만 수술은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고 숙고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결절종으로 인해 움직임에도 제한이 발생한 경우라면 제주시병원 제주한국병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