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웠던 날씨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가벼운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부터 주말을 이용해 축구, 농구 야구 등 과격한 운동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운동은 이동량이 많고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등의 동작이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다리의 통증을 유발하는 햄스트링 부상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법한 질환인데요. 햄스트링(Hamstring) 이란 허벅지 뒤쪽 근육과 힘줄을 일컫는 말로 엉덩이와 무릎을 연결하는 3개의 근육입니다. 이는 방향을 바꾸거나 동작을 멈추는 등의 동작을 할 때 브레이크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빠르게 달릴 때, 갑자기 방향을 바꿀 때 손상될 위험이 높은 편인데요. 꼭 운동을 할 때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스트레칭을 잘 하지 않아 유연성이 떨어져있는 분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관절병원에 내원하는 햄스트링 부상 환자분들을 보면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 활동이 많은 젊은 연령대의 남성들이 많은 편인데요. 학교에서 운동을 한 후 부상을 입는 학생들도 있고 10~20대는 물론 동호회활동을 즐기는 30~40대 남성분들에게도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햄스트링은 다리가 끊어질 것처럼 심한 통증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허벅지 뒤쪽으로 압통과 함께 붓거나 멍이 들기도 하고,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일어서는 동작을 할 때나 무릎을 구부리고 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만약 운동을 한 후 직접적인 통증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멍이 들거나 부어 오르는 경우, 허벅지 뒤쪽을 손으로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해보고 제주관절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관절병원 제주한국병원에서는 허벅지의 압통과 붓기, 멍 등 상태를 확인한 뒤 여러 가지 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햄스트링의 부상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이후 근육이나 힘줄이 파열된 정도에 따라 통증과 붓기 완화를 위하여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도와드리고 있는데요. 손상 정도가 심하여 근육이 분리된 경우에는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빠른 진단과 치료만큼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햄스트링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한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근육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되, 부상을 입은 후 치료가 끝나기 전까지는 너무 심한 운동을 하지 않고 근육의 사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오히려 무리한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부상이 의심되는 허벅지 통증이 있다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근육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얼음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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