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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꾸 떨어트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제주도신경외과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3. 9. 14. 19:38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꾸 떨어트린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제주도신경외과

학교에서 공부하거나 직장에서 일할 때는 물론 휴식 시간까지 우리의 손목은 쉴 새가 없습니다. 이렇게 매일, 자주 사용하는 손목에는 미세한 통증이 쌓이고 쌓일 수 있으며, 그렇다 보니 통증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손목 통증이 익숙해지다 보니 통증이 있어도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파스를 붙이는 정도의 간단한 대처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간단한 대처만으로 통증이 사라진다면 괜찮지만,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계속해서 같은 부위의 통증이 재발하고, 손목에서 손가락까지 아프고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제주도신경외과 제주한국병원에서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수근관은 손목의 앞쪽에서 손바닥 아래로 이어져 있는 터널 같은 공간으로 뼈와 힘줄, 신경이 지나는 통로입니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수근관 주변에 있는 인대가 두꺼워진다면 통로가 좁아지고, 결국 수근관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통증과 여러 신경 압박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정중신경은 팔의 말초 신경 중 하나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힘줄과 손바닥의 감각과 움직임을 돕고, 손목을 뒤집는 등의 운동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입니다. 이 정중신경이 압박된다면 손목에 통증과 저릿한 증상이 나타나고, 주변 근육이 위축되면서 손의 근력이 저하되거나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는 가장 주된 원인은 과도한 손목 사용인데요.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마우스, 키보드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의 발병률이 높아요.

 

  •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 반복적으로 손목을 사용하는 직업군(사무직, 요리사, 악기연주가, 목수 등)
  • 폐경 이후의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염증과 부종
  • 손목 탈구나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을 때
  •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의 전신 질환의 합병증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손가락이 저리거나 가벼운 통증 정도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특별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손과 손목에 근력이 저하되어 쥐고 있던 물건을 떨어트리고, 젓가락질 같은 손가락을 정교하게 움직여야 하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손과 손가락은 물론, 팔까지 저리고 아픈 증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될 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팔렌 검사입니다.

팔렌검사는 손목을 꺾어 손등을 마주댄 상태로 30초에서 1분 정도 버티는 검사인데요. 이때 손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일 확률이 커 빠르게 제주한국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어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 내원한다면 정밀한 검사를 진행한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거나, 인대 강화에 도움을 주는 주사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 시행하여 증상의 호전을 파악합니다. 이때 대부분 통증이 완화되는데요.

만약 통증이 경감되지 않거나 이미 질환이 진행되어 감각 이상이나 소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를 절제해 수근관을 넓히는 수근관절제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