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면역력 주의 (류마티스관절염)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3. 7. 10. 16:43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을 쎄게 트는 가정이 많은데요. 다만 오랜 시간 찬 바람을 맞게 되면 건강에는 안좋을 수 있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관절 등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통 관절에 발생하는 염증이라고 하면 노화에 의해 많이 발생되곤하는 퇴행성 관절염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면역력 이상으로 인해 자가면역 질환으로 발생하는 관절염 또한 존재합니다.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인데요.

류마티스관절염이란?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어깨, 무릎 등 큰 관절뿐만 아니라 손과 손목, 발목 등을 비롯한 여러 관절 부위에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하기도 하고 관절 변형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 관절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는 여성에게 좀 더 흔히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 원인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자신의 인체를 되려 공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에도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러한 것은 손이나 발과 같은 말단 부위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차 신체 전반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폐나 심장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전구증상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증상으로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쇠약감 등 애매모호한 증상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조조강직 현상이 있는데요. 이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힘든 증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수주에서 길개는 수 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관절증상

본격적으로 염증이 관절에 침범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관절증상이라고 합니다. 주로 손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많은데 손가락 중간 마디나 손가락이 시작되는 관절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며 움직임이 제한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손바닥에 홍반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후 80% 이상의 환자의 경우 무릎관절 침범이 이루어지면서 무릎이 부어오르고 압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척추에는 잘 침범하지 않지만 1번, 2번 경추가 이어지는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 외 증상

류마티스관절염이 위험한 이유는 관절 외 주요 장기에도 염증이 침범하게 된다는 것인데요. 팔꿈치나 손가락, 치골, 아킬레스 건 등에 피하 결절이 발생하기도 하며 빈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심장이나 폐를 침범하는 경우도 있으며 혈관염의 형태로 이어지는 경우 치료가 까다로워지게 될 수 있습니다. 전신침범의 또다른 증상으로는 발열 및 쇠약감, 체중 감소, 호흡곤란, 림프절 증대 등이 있습니다.

제주한국병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방법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정확한 진단 아래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호전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우선 X-ray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관절 상태와 류마티스 염증 수치를 파악하여 치료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관절 손상을 방지하는 데에 치료 목표를 두고 있는데요. 만약 염증 증세가 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 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미세한 부위까지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