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이나 출근길에는 급한 마음에 빠르게 이동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빨리 움직이다 보면 바닥에 있는 장애물을 보지 못하기도 하고 계단을 제대로 밟지 못해서 발목을 삐끗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발목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염증이 생기고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보행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대가 손상을 입거나 파열되는 경우 통증을 일으키게 되면서 절뚝거리며 걷게 되죠. 이러한 통증은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하는 분들이 많지만, 손상된 인대를 방치하게 되면 불안정성이 남을 수 있고 결국은 부상이 반복되는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불안정증이란 접지른 경험이 있던 발목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발목이 접질리는 현상, 즉 접질렸을 때에 손상 인대의 회복이 충분히 되지 않고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삐끗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를 습관성발목염좌라고도 부릅니다.
기능적 불안정은 발목 인대의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고유감각 기능 저하나 신경-근육 기능의 부조화 등으로 인해 발목 움직임의 제어가 제대로 안되어 발생 기계적 불안정성은 해부학적으로 발목 인대 자체의 결함이나 늘어남으로 관절의 움직임이 과도해진 상태이다.
해당 질환은 인대에 발목불안정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체중으로 인한 발목에 무리를 줌
2. 굽이 높은 신발로 균형이 무너져 부상
3. 인대가 손상 후 방치하여 발목불안정증 야기
4.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스트레칭 없이 바로 발을 딛는 경우
해당 증상을 방치한다면 향후 큰 불편함을 초래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발목 삠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걸을 때 자세가 불안정하다
2. 남들보다 유난히 잘 넘어진다.
3. 발목, 발가락 통증이 있다.
4. 발을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5. 발목이 흔들리는 느낌이 난다.
우선 손상 상태 확인을 위해 X-ray, 초음파 검사 등을 진행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됐거나 심한 경우에는 MRI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도수치료, 보조기 착용 등을 이용해 수술없이 증상을 호전시키며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해 불안정한 상태를 안정시키게 됩니다.
RICE 요법(초기대처)
Rest: 운동을 중단하고 안정이 필요한 단계
Ice: 냉 찜질로 혈관을 수축시킴
Compression: 환부 압박을 통해 염증 감소
Elevation: 다리를 올려 혈액이 환부에 몰리는 것을 막음
하지만 앞선 보존적 치료를 계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요 발목 인대를 보강하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손상된 인대를 접합하여 건강한 인대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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