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

제주도신경외과 척추가 툭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2. 8. 30. 18:26

제주도신경외과 척추가 툭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

허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 때 우리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질환을 의심하곤 하지만, 사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디스크,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라는 통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척추관협착증, 척추를 연결하는 협부에 금이 가거나 분리되는 척추분리증, 위아래 척추뼈가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 등이 있는데요.

오늘 제주도신경외과에서 알아볼 척추전방전위증은 본래 S자의 만곡을 이루고 있어야 하는 척추뼈 마디가 불안정해지고 위의 뼈가 앞으로 밀려나오면서 위치가 전위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이상 증세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척추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여러 가지 후천적인 요인으로 구분되는데요. 먼저 선천적인 요인은 태어날 때부터 척추의 구조 자체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위쪽 척추뼈가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노화, 외부의 충격, 척추수술 후 후유증, 척추분리증 등이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척추의 퇴행이 진행되고 척추 주변의 근육이 약화되면서 불안정이 나타날 수 있으며, 교통사고나 외상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척추관절이나 협부에 골절이 생기게 되어 척추뼈가 밀려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다른 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 후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고 척추분리증을 제 때 치료하지 않아 방치할 경우 협부가 금이 간 상태에서 불안정이 지속되어 마디가 결국 어긋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주요 증상은 신경이 압박을 받아 나타나는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입니다. 특히 앉아있다가 일어서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장시간 서있거나 이동할 때 허리와 엉치 주변으로 통증이 있는 것은 물론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느낌이 들어 보행활동에 제한이 생기기도 합니다.

척추가 앞으로 밀려나오다 보니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척추 부분을 손으로 만졌을 때 툭 튀어나온 것이 느껴지기도 하며, 엉덩이를 뒤로 쭉 빼고 걷게 되어 오리궁둥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증상은 사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주도신경외과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환자분과의 자세한 문진을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X-ray검사 및 CT, MRI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을 도우며, 만약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신경감압술, 고주파열치료술 등의 비수술치료를 시행하여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신경외과 성국한 과장님이 알려드리는 신경성형술!

척추신경성형술은 신경이 위치한 곳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조직과 유착된 신경 부위를 제거하여 압박을 해소하고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말합니다. 국소마취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환자들이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며 시술 후 회복기간이 짧아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