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 어느 부위든 무리해서 사용하게 되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중 어깨는 생활 중 다양하게 사용이 되는 만큼 질환에 발병하기도 쉬운 부위인데요. 통증이 나타난 초기에는 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여서 통증을 해소하지만 지속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면 어깨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어깨를 자주 사용하는 직업이거나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어깨 통증이 더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 제주관절병원에서 소개할 질환은 어깨 질환 중 하나인 석회성건염입니다.
01. 석회성건염이란?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 부위에 칼슘 성분의 석회성 물질이 침윤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신체의 어느 힘줄에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어깨 관절의 극상건에서 발생하여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납니다.
02. 석회성건염 발병 원인
석회성건염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석회성건염은 주로 3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나타나는 빈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다른 어깨 질환과 착각하기 쉬운 만큼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힘줄에 혈액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힘줄 세포가 변질되고 그로 인해 어깨 힘줄에 석회나 돌이 쌓이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당뇨, 갑상선 질환 등의 질환 혹은 유전과 같은 선천적 요인으로 분류하고 질병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며 산소 부족이나 힘줄 손상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는 후천적 요인에 속합니다.
03. 석회성건염 증상
석회성건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에서 극심한 통증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가끔 뻗어 나가는 방사통으로 인해 팔이나 목 주변 부위로 통증이 뻗어나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팔이 쑤시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을 전방 혹은 상단으로 뻗거나 후방으로 젖히는 자세에서 통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하고 제주관절병원에 내원해서 정확한 원인 파악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석회성건염 치료
석회성건염을 의심하여 본원에 내원해서 초기 증상을 진단받은 경우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약물치료는 염증과 통증, 부종 등을 완화하는 진통제 혹은 소염제 등을 복용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주사치료는 손상이 나타난 부위를 재생, 강화해 주는 인대 강화주사와 신경 통증을 감소하기 위한 신경 주사 치료가 있으며 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분당 1000~1500회가량의 충격파를 조사하여 혈류 흐름을 개선하고 혈관의 재생성을 도와서 석회를 분해하여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는 준비 시간과 시술 시간이 짧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지만 증상 호전이 미비하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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