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김장후유증으로 병원 찾는 일도 잦아집니다. 김장후유증이 발생하면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허리통증과 등통증을 가장 많이 호소합니다. 김장할 때는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굽히고 일을 하는데, 이때 굳어진 자세가 길어질수록 허리가 받는 압박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김장하는 일은 자세가 오랜 시간 유지돼야 하므로 주변 근육과 인대, 힘줄 등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긴장하기 때문에 뭉치고 뻣뻣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디스크 등 허리 질환이 있거나 만성 허리 통증이 있는 고령일수록 무거운 김치통을 들고 나를 때, 자칫 잘못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디스크가 터지거나 허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