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다친 적도 없는데 어깨가 아프고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져 팔을 위로 들어올리기도 힘든 상태면 오십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저희 제주한국병원에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증상을 방치했다가 자칫하면 얼굴을 씻기 등의 간단한 움직임에도 제약을 당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일상 활동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오십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계의 명칭으론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부르며 어깨를 둘러 싸고 있는 관절의 낭이 두꺼워지며 발생하고 이로 염증이 나타나 관절의 기능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질환을 의미하며
50대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어깨 질환이라 오십견과 같은 명칭을 갖게 되었으나 최근 60~70대와 3,40대에도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니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외상이나 어깨, 경추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당뇨 및 갑상선 등 전신질환 환자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계는 진행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통증단계는 3~9개월
-통증 점차 증가
-어깨가 뻣뻣해지며 어깨 운동 시 심한통증
-심할 경우는 잠을 자기가 힘들 정도
2. 유착단계는 4~12개월 사이
-통증이 점차 감소
-강직은 증가 되어 더 뻣뻣하게 느껴짐
3. 관해단계는 12~42개월 사이에 일어납니다.
-통증이 감소하고
- 대부분은 완전히 회복되나 일부에서는 약간의 관절운동의 제한이 남음
오십견은 전 방향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스스로 움직일 때는 물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때도 움직임을 제한시켜 어깨 통증과 함께 운동제한을 일으키는데요. 때문에 초기에 바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머리를 빗기 등과 같은 간단한 행동이 어려워짐
2. 목이 뻣뻣해지고 수면에 방해가 될 만큼 통증이 발생됨
3. 팔을 젖히거나 머로 올리는 행위가 힘들어짐
4. 어깨 관절에 쑤시는 듯한 통증 발생
5. 통증 부위로 눕는 것이 힘들어짐
초미에 경미한 증상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방법을 통해 통증 감소 및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거나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추천 드립니다.
관절내시경이란 어깨 부위를 1cm미만으로 최소절개 뒤 내시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관절 내부에 삽입하여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수술을 의미합니다.
해당 치료는 최소절개를 이용하여 흉터와 자극을 최소화 하는 편이고 손상된 인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합병증 및 부작용이 적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법 입니다. 또한 CT나 MRI 등 진단으로 잘 보이지 않은 곳까지 내시경을 삽입할 수 있어 원인 모를 만성 통증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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