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나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있는 경우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거북목이나 일자목, 목디스크와 같은 경추질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경추의 변형이나 디스크 탈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현대인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오랜 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한 자세를 취하다 보면 목과 어깨 부근에 근육이 뭉치게 되됩니다. 어깨가 뭉쳤다, 담이 걸렸다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이 상태는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근막에 통증유발점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동통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주시정형외과 한국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 없어 방치하거나 마사지를 받아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등의 간단한 대처를 했다가 통증이 만성화된 상태에서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성적인 통증이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처리나 학업을 수행하는데까지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 대부분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어깨와 목 주변을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띠가 만져집니다.
3. 뒷목이 뻐근하고 당기며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이 발생합니다.
4. 등에 찌릿하게 전기가 오르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5. 쉽게 피로감이 들고 휴식을 취해도 해소되지 않습니다.
6. 업무를 처리하거나 공부를 할 때 집중하지 못합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의 증상은 통증유발점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이는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근막에 포함된 칼슘의 농도가 제대로 조절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근막에 칼슘이 쌓인 부근을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게 섬유띠가 나타나는 것이며 이 것이 근육을 약화시키고 전신적인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해당질환의 발병 원인은 외상이나 반복적인 동작, 잘못된 자세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근육 손상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 통증은 처음에는 목과 어깨에서 시작했다가도 등의 윗부분이나 전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통증유발점 부위부터 시작해 주변의 근육 손상과 수축을 일으키면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생긴 노폐물과 칼슘 성분이 혈관과 신경조직을 압박하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죠. 심한 경우 운동 범위 감소는 물론 자율신경계 이상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제주시정형외과 한국병원에서는 목과 어깨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한시간에 한번은 목이나 어깨를 돌리거나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등의 방법이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합니다. 단, 목과 어깨에 이미 통증유발점이 생성되었다면 잘못된 자극을 가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관절척추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주시정형외과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간 자세한 면담을 통해 통증의 양상을 파악한 후 정밀검사를 시행합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거복목이나 목디스크와 같은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근막동통증후군의 경우 CT나 MRI와 같은 영상검사를 통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의료진이 직접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 쌀알갱이나 띠의 형태로 만져지는 통증 유발점을 찾은 후 약물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해드리고 있습니다.
통증유발점을 찾아 그 부분에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치료는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체외충격파를 전달하여 주변의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손과 도구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으로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신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치료인데요.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절개가 없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어린 학생부터 고령의 환자까지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