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무리가 갈 정도로 심한 운동은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깨의 경우 팔을 들어올리거나 움직일 때마다 사용하는 부위이며, 가동범위가 넓어 운동을 하다보면 매우 자주 사용하게 되는 관절인데요.
꼭 운동을 할 때 외에도 일상생활을 할 때 많이 움직이게 되는 만큼 외부 자극에 의해 손상을 입는다거나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여러 가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오십견부터 시작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등 다양하지만 오늘 저희 제주도관절병원에서 알아볼 질환은 나이가 젊은 연령대에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회전근개파열인데요.
회전근개란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등 총 4개의 힘줄로 회전을 담당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동작을 할 때마다 사용되는 힘줄로 운동을 하거나 일상에서의 반복적인 사용에 의해 하나 이상이 파열될 경우를 회전근개파열로 진단합니다.
제주도관절병원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 내원하는 회전근개파열 환자분들을 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공통적으로 호소하곤 하십니다.
1.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며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완화됩니다.
2. 팔을 어깨보다 높이 올렸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3. 악화될 경우 팔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통증이 계속해서 발생합니다.
4.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집니다.
5.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6. 능동운동은 제한되지만 수동운동에서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회전근개는 왜 파열되는 것일까요? 과거에는 노화로 인한 어깨 관절의 퇴행이 회전근개파열의 주된 원인이었으며 나이가 많은 중장년층이나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대 혹은 30대 남성환자의 비율이 급증했는데요. 바로 어깨를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어깨관절 자체가 넓은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좁은 공간 안에서 충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결국은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혈액순환 장애나 힘줄의 변성, 팔을 짚으면서 넘어져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제주도관절병원 한국병원은 어깨관절 질환 치료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원장님이 충분한 상담을 통해 통증의 양상이나 운동 범위를 확인하고 X-ray를 비롯하여 초음파검사,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 관절 내부의 힘줄 손상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회전근개파열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의 정도가 경미한 수준이라면 주사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완전히 파열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회전근개파열 수술은 피부를 1cm 미만으로 절개한 후 수술기구와 카메라를 삽입하여 파열된 회전근개를 봉합하는 방식입니다.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병변을 직접 확인하는 것은 물론 영상검사로도 확인하기 어려웠던 미세한 손상 부위까지 진단할 수 있으며,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제주도관절병원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는 최소절개 수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정확도가 높고, 주변의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으로 환자분들의 부담을 줄인 치료를 약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