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는 필수!
50대 이상의 중년, 특히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인 골다공증은 뼈가 부러지는 골절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사람의 뼈는 매우 단단한 조직으로 보이지만 내부를 살펴보면 미세한 크기의 빈 공간이 존재하는데요.
뼈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의 뼈가 분해되고 새롭게 자라나는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뼈가 자라나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빈 공간이 차지하는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 즉 뼈의 밀도가 감소한 상태를 골다공증이라 하며 이는 뼈의 강도를 약하게 만들어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골다공증은 노화나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변화,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다른 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 일차성골다공증 : 나이가 들면서 칼슘과 비타민D의 양이 줄어들고 뼈의 형성이 늦어지는 경우,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지는 경우, 흡연이나 음주, 운동부족
🔶 이차성골다공증 : 류마티스관절염, 갑상선질환, 당뇨 등의 질환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의 과다복용
뼈의 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어려우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질환을 스스로 자각하여 병원에 내원하기 보다는 골절이 생긴 후에야 골다공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골다공증은 골절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1. 키가 줄거나 허리가 휘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2. 폐활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3. 고관절 골절 확률이 높고 재발이 쉽습니다.
4. 근력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5.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다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평소 운동량이 적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한 이력이 있는 경우, 폐경이 진행된 여성이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등 발병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골밀도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저희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 역시 뼈를 구성하는 무기질의 양을 바탕으로 골밀도를 측정하는 골밀도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골밀도 검사장비인 BDM은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에 비해 기능적으로 크게 향상된 장비입니다. 10초 이내의 짧은 시간 내에 검사가 이루어지면서도 정확하게 골밀도를 진단할 수 있으며, 골절이 일어난 부위까지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골밀도 측정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 관리입니다.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은 되도록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음식이나 영양제를 복용하여 비타민 D와 칼슘을 꾸준히 섭취하여 골밀도가 감소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뼈의 형성과 유지에 꼭 필요한데요. 꼭 영양제를 복용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비타민 D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선, 달걀, 버섯 등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햇볕을 충분히 쬐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