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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주정형외과] 발바닥 통증 호소하는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2. 12. 21. 18:41

하이힐을 많이 신는 여성들은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직업상 구두를 신고 일할 수 밖에 없는 백화점의 서비스업 종사자나 스튜어디스와 같은 직업을 가진 여성분들은 발바닥 통증으로부터 발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곤 하는데요. 집에서 족욕을 자주 해주기도 하고 병으로 발바닥을 민다거나 마사지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바닥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진다면 족부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대표적인 질환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질환명 그대로 족저근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가락 기저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족저근막에 손상을 입게 되면 족저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에 변성이 진행되고 결국은 염증으로 이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족저근막을 일으키는 원인을 명확하게 제거하지 않을 경우에는 질환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고 증상 역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구제주정형외과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데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발의 아치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평발이나 발의 아치가 너무 높은 요족인 경우인데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족저근막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인데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나 마라톤이나 조깅 등 오랜 시간 걷거나 뛰는 운동을 하는 경우, 배구나 농구, 축구처럼 딱딱한 바닥에서 점프를 많이 해 발바닥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을 즐기는 분들의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비만이거나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의 경우, 하이힐이나 플랫슈즈처럼 쿠션이 없는 신발을 자주 신는 분들이라면 족저근막염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바닥 통증이며,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저희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을 보면 아침에 발바닥 통증이나 앉아있다가 일어서서 걷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통증을 호소하는데요.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도 하고 어느 정도 활동을 한 이후에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기도 하고 걸음걸이가 변형되면서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 있으므로 반복적인 통증이 있다면 구제주정형외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치료를 받을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개인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죠.

구제주정형외과 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에서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염증의 정도와 진행 상황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교정을 위한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만약 보존적인 치료로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을 방치하여 질환이 악화될 경우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이와 함께 평소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데요.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죠.

밑창이 딱딱한 신발, 하이힐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할 때는 특히나 쿠션이 있는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거나 운동을 해야할 때는 사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하며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은 족저근막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