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진료과목/어깨관절센터

이유 없이 찾아온 어깨 통증,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 2022. 7. 12. 10:03

이유 없이 찾아온 어깨 통증,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외상이 없는 데도 갑작스레 어깨가 굳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유착성 관절낭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동결견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주로 50대에 발생한다 하여 오십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 인구 100명 중 5명은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겪을 수 있는 흔한 질병인 오십견은 보통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환이지만 어깨를 많이 쓰는 경우나 주변부의 질환, 당뇨나 갑상선 이상과 같은 전신적인 질환 등으로 비교적 이른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어깨가 뭉쳤다고 생각하거나 일시적인 어깨 통증으로 생각하여 초기 진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 보다 초기 진료가 중요!


오십견은 보통 4단계로 진행됩니다.

1 단계. 염증기 단계로 염증이 발생하여 어깨의 가벼운 통증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2 단계. 동결 진행기 단계로 어깨의 동결이 서서히 시작되어 굳어지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3 단계.동결기 단계로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굳어집니다. 통증이 심하며 관절낭이 굳어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4 단계. 해동기 단계로 굳었던 어깨 관절이 서서히 풀리며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합니다.

 
 

어깨 통증이 시작되는 염증기를 지나 어깨 관절의 동결이 진행되는 동결 진행기까지 오게 되면 심한 경우 수면 장애로까지 이어지며 시간이 지나 통증이 완화된다 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관절이 굳어 어깨 움직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나면서 4단계인 해동기로 접어들며 자연스럽게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저절로 낫는다는 인식이 강한데, 일찍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길게는 2~3년까지 오랜 통증과 불편을 겪어야 하며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오십견 치료 약물치료부터 관절 내시경까지


오십견의 치료는 어깨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 주사치료가 있으며 온 찜질이나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실시합니다. 이 경우 1~2단계에서 매우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상태에 따라 굳어진 관절막을 직접 풀어주는 관절수동술(브리즈밍)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만일 회전근개파열이 동반되는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약 5mm의 피부절개 후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하여 모니터를 통해 관절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하며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관절 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관절 내시경은 CT나 MRI 등과 달리 직접적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최소한의 피부 절개로 통증이 적고 높은 안전성을 듸고 있으며 회복 기간도 짧기 때문에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오십견 예방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오십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어깨 관절 범위의 회복입니다. 어깨가 굳어지는 오십견의 특성상 장기간 어깨를 한 자세로 고정하는 자세를 피하면서 어깨를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과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가 뻣뻣하다고 해서 크게 팔을 돌리며 어깨를 푸는 동작은 오히려 힘줄 등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깨 관절 범위 내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만일 갑작스럽게 어깨가 굳고 통증이 있다면 주저하지말고 제주도오십견치료 제주한국병원 정형외과에서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